군포시, 故 권OO님 무연고 (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) 사망자 장례지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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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운영자 댓글 0건 조회Hit 5,867회 작성일Date 20-09-14 12:36본문
군포시, 무연고 사망자 권 아무개님 장례지원….
가을을 재촉하는 내리는 주말, 자원봉사자들 마지막 길 배웅 해
2020년 9월 12일 가을을 재촉하는 가을비가 내리는 토요일
군포시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故, 권 아무개님의 장례가 안양 메트로병원장례식장에서 치러졌다.
이날 장례식에는 사) 돌보미연대가 주관하고 안산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공개 모집된 자원봉사자 15명이 참여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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권 아무개님은 군포시민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당뇨 합병증인 심부전증으로 사망하였으나 유가족이 오랜 관계단절과 코로나 이동 제한에 따른 시유로 고인 인수를 거부해 안양시 메트로병원에 안치되어 10여 일 훌쩍 지나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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군포시로부터 장례를 지원해 달라는 긴급 연락을 받은 9월 10일.
사)돌보미연대는 급하게 자원봉사자를 모집해야 했고, 코로나 방역조치 2.5단계임에보 불구하고 다행히 15명이 참여해 무사히 장례를 치를 수 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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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날 장례식은 고인이 남긴 유류품으로 치를 수 있었으나, 대부분 안치료로 지급됐고, 관련 법령과 지침에 따라 수원 연화장에서 화장한 후, 유족의 뜻에 따라 수원 유택동산에 산골처리 됐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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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전히 관계단절과 경제적 빈곤으로 내몰린 사회적 약자들.
1인 가구 증가와 가족관계 단절, 경제적 빈곤 등 장례 치르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현실에서 무연고 사망자 장례는 결코 남의 일이 아니다. 무연고 사망자의 시신 인수 포기 사례를 살펴보며 대부분 오랜 가족관계 단절과 경제적 이유가 주요 사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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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인 가구 증가시대, 장례 치르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현실.
고비용 장례도 문제지만 입원 치료 중 사망했을 경우, 병원비, 안치료, 장례비 등 사회적 약자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작잖은 부담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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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비용 장례와 무연고 사망자 발생 원인을 면밀하게 분석하여 장례지원문제를 심층적으로 정비하지 않는 이상 늘어만 가는 무연고 사망자 장례는 사회적 부담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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